김장 쉽게 하기 절임배추 고르는 법 양념 황금비율 레시피

사 먹는 김치도 맛있지만 이맘때 왜인지 김장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배추를 사와서 다듬고 절일 생각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인지 요즘엔 절임배추를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알맞게 절여져 배송되는 배추를 가지고 양념만 준비해놓으면 간단하게 김장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세상 참 많이 좋아졌네~~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

절임배추 고르는 법과 양념 황금비율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절임배추 고르는 법

첫번째,

쉽게 무르지 않고 당도가 높은 고랭지 배추

탄력이 있고 수분이 적어 아삭아삭한 해남 배추

 

고랭지배추인지 해남배추인지 확인하여 구입합니다.

 

두 번째,

이파리를 먹었을 때 적당히 짭짤한 맛이 나는지 확인할 것

 

세 번째,

배추 밑동을 잡았을 때 반 정도 굽어지는지 확인

 

세가지만 기억하셔도 절임배추 구입은 무조건 성공입니다.

 

김치양념 황금비율 레시피

김치 양념은 지역에 따라 조금의 차이를 보일 수 있는데요.

가장 유명한 레시피를 가지고 왔습니다.

절임배추 20키로 기준이지만 배추 20포기, 30포기, 50포기 등등 많은 양도 비율만 늘리면 가능한 기본 레시피입니다.

 

 

재료

절임배추 20키로, 무 2개(적당히 큰 것)

쪽파, 배, 고춧가루 1키로 (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 반반 섞습니다.)

새우젓 500g, 멸치액젓 500g, 찹쌀풀 500g, 간 마늘 1킬로, 간 생강 200g, 배즙, 매실청

단맛을 배즙과 매실청으로 내는데요. 없다면 그냥 설탕을 쓰셔도 됩니다.

양념은 젓갈의 염도에 따라 짠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 버무린 후 양념 간을 보며 원하는 간에 맞춰 주시면 됩니다.

 

본격 김장하기

절임배추는 채반에 올려두어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먼저 준비해둡니다.

채칼을 사용해 무를 썰어 준비한 후 고춧가루를 넣어 미리 섞어놓습니다.

쪽파와 배는 무와 비슷한 크기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준비해두었던 양념 고춧가루, 새우젓, 액젓, 간 마늘, 간 생강, 찹쌀 풀을 모두 섞습니다.

미리 준비해두었던 무와 쪽파 배도 함께 넣어 버무려줍니다.

 

물이 빠진 배추에 양념을 고루고루 발라줍니다.

이때, 배추 한 잎 한 잎 사이마다 꼼꼼히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이 잘 채워진 배추는 겉잎으로 잘 감싸준 후 준비해두었던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어둡니다.

이때 배추의 커다란 겉잎을 따로 떼어 준비해 두었다가 김치통에 뚜껑을 닫기 전 덮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김치 숙성 방법

옛날에는 땅을 파서 묻어 두었지만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따로 나와서 그런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시원한 온도로 3일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맛있게 숙성된 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김장김치 레시피 깨알 팁

혹시 준비해두었던 양념이 너무 짜다면 무를 더 첨가해줍니다.

채칼로 썰어도 되지만 깍두기처럼 썰어서 남은 양념에 같이 버무려 김치와 함께 담가 두면 짠맛도 줄어들고 무는 무대로 맛있는 깍두기로 먹을 수 있습니다.

 

찹쌀 풀을 끓일 때는 맹물로 하셔도 되지만 육수를 사용하시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육수에는 표고버섯, 양파, 대파, 무와 같은 재료가 필요한데요.

간단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다시다로 끓여도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힘들게 여겨졌던 김장김치가 요즘은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는데요.

절임배추를 구입해 집에서 양념만 준비하고 버무리면 1년 동안 우리 집 식탁을 책임질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치를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준비물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김치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부터 김치를 버무릴 커다란 통이나 김장 매트도 필요하고 채칼도 필요할 것입니다.

혹시 아이와 함께 가볍게 김장을 체험해보고 싶으시다면 김치 양념도 판매하고 있으니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구입해 집에서 버무리기만 해보셔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만든 김치라며 매워도 호호 불며 먹는 아이의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김치양념 레시피와 절임배추 고르는 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