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한우 먹기 인화동 한우 일도이동 고기집

일도이동 주택가 사이에 자리 잡은
인화동한우 입니다.
질 좋은 한우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마지막에 볶음밥과 찌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주류가 2,000원으로 매력적입니다.

일도이동 인화동 한우

제주도 한우 일도이동 인화동한우

인화동한우
제주시 천수로 13길 17
매일 17시 30분 ~ 새벽 01시
010-2798-4225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인화동한우 메뉴판

고기는 안심 채끝 등심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변동되기 때문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주류가 2,000원이라서
술 한잔 하기 좋은 제주도 고깃집 인화동한우 입니다.

인화동 한우 기본세팅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서 자리에 반찬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 명이나물과 양파지 김치 파지가 나오고
고추냉이와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금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자세히 보지 않았다면
지나쳤을 것 같습니다.

한우라서 그런지 색이 참 곱습니다.
불판 위에 올려지며 치익~~ 내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고기 사이사이 적절하게 배치된 지방을 보면 고기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겠죠?

고기 굽는 판이 조금 특이한데
판이 아니라 깊이 있는 무쇠 팬 같이 생겼습니다.
고기를 올리면 좋은 적절한 온도를 세팅해 주시고
중간중간 불판도 정리해주십니다.

먹기 좋게 익은 고기는 취향 껏 고추냉이나 머스터드와 같이 먹습니다.
명이나물도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고기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사실 한우니까, 넣으면 입에서 그냥 사라져 버립니다.

칼칼한 맛이 나는 된장찌개입니다.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무심하게 먹은 고추가 꽤 매웠습니다.

찌개는 보통 끓여서 테이블에 제공되는데 인화동한우에서는 버너 위에 올려주십니다.
처음 바글바글 끓인 후 꺼 두었다가 다시 한번 떠 끓여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파, 호박, 버섯으로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구수한 된장찌개 맛이었습니다.

고기로 배 두둑하게 채웠지만 마무리는 역시 밥이 빠질 수 없겠지요.
밥 한공기만 볶은 것인데 양이 꽤 많았습니다.
고기는 들어가지 않은 고기 볶음밥인데 고기 구운 팬에 볶은밥이라 그런지 맛있습니다.
살짝 느끼했던 입안은 매콤하고 든든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입니다.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금 걸어도 좋다면 일도이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우라 금액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맛있는 소고기가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