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을 담당하고 있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생산하고 저장하며 각각 필요한 곳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요. 문제가 생기면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힘들고 문제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간이 많이 망가져 있는 상황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간 기능의 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수치의 정상범위를 알아보고 간수치가 높은 이유와 낮추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수치 정상범위
AST : 40IU/L 이하
ALT : 40IU/L 이하
ALP : 40~120 IU/L
AST, ALT, 감마 GTP
간 기능 검사를 받아보셨다면 들어보셨을 AST, ALT, 감마 GTP입니다. 먼저 AST와 ALT는 간의 세포가 손상되면서 효소들을 방출하게 되는데 그 효소들로 하여금 이 항목의 수치를 높게 만들어버립니다. 따라서 해당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간염,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알콜성 간염, 황달과 같은 질환을 검사해보셔야 합니다.
감마 GTP는 간의 폐쇄성 질환에서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보통 음주자의 음주량과 비례하여 높게 나타납니다. 또한, 비만이거나 약물을 과다 복용하여도 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간수치가 2배 이상인 경우 이미 간세포에 손상이 생겼다는 것으로 빠른 시간 안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셔야 합니다.
간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진료를 받거나 대처를 하셔야 합니다.
간수치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음주와 비만, 독성간염, 자가면역성 간염
음주와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으로 간수치가 올라가거나 평상시 먹고 있는 약에 의해서 또는 인스턴트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경우 간이 해독작용을 하기 위해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급성 간염이나 담즙 배출장애도 간수치의 영향을 미치며 ALT 수치는 급성 간염으로 급격한 상승을 할 수 있고 ALP는 담즙 배설 장애가 있는 경우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의약품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해열진통제, 항생제와 같은 약물을 전문가의 진료 없이 임의로 복용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지방간은 간세포의 지방 분해능력을 떨어뜨리고 간수치를 높일 수 있음 지방이 간 무게의 5% 넘게 간세포에 침착된 경우를 지방간이라고 함
간수치를 낮추는 법
금주와 체중감량, 충분한 운동과 휴식, 인스턴트 음식 피하기, 비타민, 미네랄 영양소 충분히 섭취하기
간에 좋은 음식
아보카도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간 해독에 도움 작용, 지방간 예방에도 도움
토마토 - 리코펜 성분이 강한 항산화 성분으로 염증을 막는 역할, 체내에 쌓인 나쁜 물질 해독 기능
레드비트 - 손상된 세포 활성화를 돕는 베타인이 풍부,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 배출시키는 역할, 간에 부담을 주는 요소들을 제거하여 간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마늘 - 셀레늄은 무기질로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역할, 흑마늘은 일반마늘보다 10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쑥 -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알코올 분해와 간 해독작용 도움을 줌
우리 몸속의 화학공장 간이 하는 일
술이나 약, 니코틴 등과 같은 독성물질을 화학반응을 거쳐 무해하게 만들어 주는 해독작용을 하며 1천종 이상의 효소를 만들어 몸 전체 대사에 관여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을 합성 또는 분해하고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는 대사작용을 합니다.
담즙 배출 - 황달은 담즙 배출 기능에 문제가 생길 때 발생합니다. 혈액을 저장, 분출하는 일을 하고 80%가 손상되어도 신호를 주지 않는 침묵의 장기입니다.
간은 70% 잘라도 5개월 안에 정상 크기로 재생되며 이식을 많이 하는 장기입니다.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거나 얼굴,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꼭 검사가 필요합니다.
피검사를 기본으로 진행하며 AST ALT는 염증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세포가 이전에 모두 파괴되어 간경변이나 간암 단계라면 이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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